컨텐츠 바로가기

02.15 (토)

김민경→윤현민·정혜성, 숏폼 콘텐츠 플랫폼 펄스픽 공식 출범 [MK현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시의선 펄스픽 이사. 사진ㅣ유용석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숏폼 콘텐츠 플랫폼 ‘펄스픽’이 공식 출범을 알렸다.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GB성암아트홀에서 ‘펄스픽’ 론칭 미디어데이 2025를 개최했다. 배우 윤현민, 정혜성, 차선우(B1A4 바로), 지우, 송병근, 데니안(GOD), 김기현, 감독 이정섭, 이홍래, 제작사대표 안용진이 참석했다.

‘펄스픽’은 2024년 6월에 설립된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숏폼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 ‘펄스클립(PulseClip)’의 플랫폼이다.

“‘짧고 강렬한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비전으로 내세운 ‘펄스픽’은 현재 드라마, 예능,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신규 작품들을 매주 수요일마다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 숏폼 콘텐츠의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스타투데이

김민경. 사진ㅣ유용석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먼저 기존 공개된 ‘코드네임B: 국밥집요원들’을 소개했다. 펄스픽 숏폼드라마 ‘코드네임B: 국밥집요원들’에는 개그우먼 김민경이 출연한다.

첫 드라마 주연을 맡은 김민경은 “내가 할 수 있을까 두려움이 컸다. 대본리딩부터 현장까지 가면서 너무 좋은 분들과 함께라 많이 풀어질 수 있었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여행 갔다온 기분이 들만큼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코미디 연기는 오바스럽다. 자연스러운 연기를 위해 힘을 뺀다는 게 힘들었다. 특히 나는 힘이 쎈 사람인데, 모든 걸 할 때 힘을 주는 스타일인데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최대한 힘을 빼보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싱글남녀’의 윤현민, 정혜성이 함께했다. ‘싱글남녀’는 중고거래를 통해 X부인과 X남친의 물건을 교환하러 만난 이들이, 이별을 극복하는 방법을 나누며 혼자 서는 법을 배워가는 싱글남녀의 이야기다.

윤현민은 “정혜성과 이전부터 친분이있었다. 같이 해보니 좋았다”면서 “너무 많이 웃어서 복근이 아플 정도로 끝난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혜성은 “윤현민과 일주일 내내 붙어있다보니 목소리와 눈빛에 빨려들어갔다. 노출신과 베드신이 있었는데 남성미가 엄청 있었다”고 화답했다.

스타투데이

윤현민-정혜성. 사진ㅣ유용석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타투데이

차선우. 사진ㅣ유용석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KBS 드라마 ‘환상연가’, ‘단, 하나의 사랑’,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을 연출한 이정섭 연출과 그룹 B1A4의 ‘바로’ 차선우, 배우 지우, 송병근이 출연하는 삼각 다자연애(폴리아모리) 스토리를 그린 ‘그놈이 돌아왔다’다.

첫 숏폼 작업에 참여한 차선우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맡은 캐릭터가 평범한 상황에 놓여있는 친구가 아니어서 그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혼란스럽지 않게 표현하는데 큰 중점을 뒀다”면서 “대본을 보고 많이 혼란스러웠는데, 잘 만들어낸 것 같아서 큰 걱정은 없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올 오어 낫띵: 이혼전쟁’은 단편영화로 주목받았던 이홍래 연출과 굴지의 그룹 god의 데니안이 호흡을 맞췄다.

데니안은 “한때는 잘 나갔던 방송인이었지만 각종 스캔들과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퇴출된 후 이혼까지 당한 캐릭터다. 자신이 당했던 이혼이라는 주제로 이혼을 원하는 부부가 생방송을 통해 여론 심판을 받는 파격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재기를 노린다”면서 “우리나라 최고 MC는 유재석인데, 유재석보다 더한 인물이 되길 원하는 야망이 큰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스타투데이

데니안. 사진ㅣ유용석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달감, JDB ENT, 스튜디오 와우, 스튜디오 유니코 등의 국내 유수의 제작사뿐만 아니라 일본 니혼테레비(NTV), 중국 중경문화사 등 해외 파트너사와 손잡고 지역별 맞춤형 콘텐츠 제작으로 현지화 전략까지 강화할 ‘펄스픽’. “픽! 하는 순간, 몰입은 시작된다”라는 슬로건 아래, 시청자들에게 짧은 시간 안에 강렬한 재미와 몰입감을 선사하는 독보적인 콘텐츠를 제공할 ‘펄스픽’은 국내외 시장에서의 판도를 바꿀 전망이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