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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 (수)

조태열 장관 "대일외교 기조 유지... 관계 개선 노력 합의" [TF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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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오른쪽)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일 외교장관 합동기자회견에 참석해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을 바라보고 있다. /임영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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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일 외교장관 합동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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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회담에서 저는 우리의 대일외교 기조가 앞으로도 변함 없이 유지될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고, 이와야 대신도 한일 관계를 중시한다는 일본정부의 일관된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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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동안 어렵게 일궈낸 한일 관계 개선의 모멘텀을 유지·강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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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이 직면한 글로벌 복합 위기 대응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조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 북한군 파병을 포함한 불법적인 러북 군사협력에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며 "북핵 위협에 대응해 한일, 한미일이 계속 긴밀히 공조할 필요가 있다는 데도 견해를 같이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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