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활성화 위해 설·추석 명절 전 각 50만원씩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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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뉴시스]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가 23일 오전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군민 생활 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영광군 제공) 2024.1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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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영광군이 고물가·고금리 등 경기침체 장기화로 꽁꽁 얼어붙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군민 1인당 100만원의 민생경제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금 지급은 지난해 10·16 재선거를 통해 당선된 장세일 영광군수가 선거 운동 기간 약속한 '영광군민 행복 지원금' 공약 실천으로 이뤄지며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고 금액이다.
영광군은 설과 추석 명절 전에 각 1회 50만원씩 총 2회에 나눠 지급하는 지원금을 13일부터 1차 신청 접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신청일로부터 1~2일 내 전액 영광사랑카드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신청은 스마트폰 '그리고' 앱 온라인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서 하면 된다.
설 명절 1차분 신청 자격은 2024년 12월27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영광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 대상이다.
지급된 지원금은 오는 9월30일까지 연매출 30억원을 초과하는 영광사랑카드 가맹점을 제외한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민생지원금 지급 관련 자세한 문의는 영광군청 일자리경제과 지역경제팀(061-350-5148)으로 하면 된다.
앞서 영광군은 군민 5만2172명에게 민생경제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해 올해 본예산에 260억8600만원을 반영했다. 추석 전에 지급하는 2차분까지 더하면 521억여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1차분 민생안정지원금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소비 진작과 내수경제 활성화를 통해 군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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