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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 (화)

'숏컷 찰떡' 송혜교 "여자로서 힘든 경험도…인생 공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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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우 송혜교(43)가 여러 일을 겪으며 '인생 공부'를 했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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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43)가 여러 일을 겪으며 '인생 공부'를 했다고 밝혔다.

12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세상에. 유튜브에 송혜교가 1시간 동안 말하는 영상이 다 있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송혜교는 숏컷 머리로 산뜻한 분위기를 뽐내며 '요정식탁' 게스트로 출연해 정재형과 대화를 나눴다.

정재형은 "송혜교에 대한 자료가 너무 없다"면서 "유튜브도 처음 한 것인데 어떤 심경의 변화냐"고 물었다. 이에 송혜교는 "요즘은 그렇게 해야 하겠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이제 나이 먹어서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지인들이 송혜교에 대해 '단단한 사람'이라고 표현했다고 하자 송혜교는 "그 말은 강민경 씨가 했을 것 같다"면서 웃었다.

"아까 들어오는데 되게 편해 보여서 깜짝 놀랐다"는 정재형의 말에 그는 "요즘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얼굴 보면 편안해 보인다고. 살면서 좋은 경험도 많이 했고, 여자로서 배우로서 힘든 경험도 있었고, 행복한 경험도 있어서 인생 공부를 많이 한 것 같다"고 담담하게 털어놨다.

정재형은 송혜교에 대해 "사람이 너무 편해진 데다가 더 밝아지고, 단단해졌다는 얘기가 들려서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최근 들어 송혜교는 유튜브 콘텐츠와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고 있다.

이날 요정재형과 더불어 전날에는 가수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일상 모습을 담았다. 지난 8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더 블럭'은 송혜교가 나오면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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