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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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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리뷰] '김민재 철벽 모드' 바이에른 뮌헨, 묀헨글라트바흐 원정서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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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묀헨글라트바흐 원정에서 1-0 승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에 위치한 보루시아 파르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에서 뮌헨글라트바흐에 1-0 승리했다. 이로써 바이에른 뮌헨은 12승 3무 1패, 승점 39점으로 리그 선두 자리를 공고히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케인, 사네, 뮐러, 올리세, 고레츠카, 키미히, 데이비스, 김민재, 다이어, 라이머, 노이어가 선발 출전했다.

묀헨글라트바흐도 4-2-3-1 전형으로 맞섰다. 클라인디엔스트, 하크, 플레, 라이츠, 샌더, 바이글, 올리히, 엔베디, 이타쿠라, 스켈리, 니콜라스가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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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묀헨글라트바흐 골문을 노렸다. 전반 8분 다이어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를 날렸으나 골대를 빗나갔다. 전반 15분엔 뮐러가 라이머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다.

뮌헨의 공격이 계속 됐다. 전반 19분 뮐러가 묀헨글라트바흐 진영에서 공을 뺏은 뒤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지만 막혔다. 이어서 고레츠카가 세컨드볼을 왼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골문을 외면했다.

뮌헨이 주도했지만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 전반 23분 뮐러가 키미히의 센스 있는 패스를 받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29분엔 케인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진이 막았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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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초반 묀헨글라트바흐가 반격했다. 후반 3분 클라인디엔스트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했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후반 5분엔 클라인디엔스트가 노이어의 킥을 차단했지만 찬스로 연결되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이 다시 분위기를 찾았다. 후반 7분 역습 상황에서 올리세가 전진한 뒤 사네에게 연결했지만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9분 올리세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19분 올리세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온 뒤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힘이 실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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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리던 바이에른 뮌헨이 선제골에 성공했다. 후반 21분 올리세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케인이 나서 골키퍼를 속이는 슈팅으로 득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추가골을 원했다. 후반 26분 코망이 침투 패스를 받았고, 니콜라스가 이를 막으려고 나왔지만 오히려 수비수와 엉켰다. 골문이 빈 상황에서 사네가 슈팅했지만 허공을 갈랐다.

경기 막바지 묀헨글라트바흐가 공세에 나섰으나 무위에 그쳤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바이에른 뮌헨의 1-0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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