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 탑재된 로봇청소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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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5에서 베네시안 엑스포 홀에 부스를 마련한 에코백스(ECOVACS)를 찾았다. 이 곳에서는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이 탑재된 로봇청소기 ‘디봇 X8 프로 옴니(DEEBOT X8 PRO OMNI)’와 잔디깎이 로봇 ‘고트 A&O 패밀리(GOAT A&O Family)’, 창문 로봇청소기 ‘윈봇 W2 프로 옴니(WINBOT W2 PRO OMNI)’, ‘윈봇 미니(WINBOT MINI)’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신제품 라인업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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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물걸레 청소 기술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에코백스는 이를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이라고 표현한다. 롤러가 4000Pa의 압력으로 분당 최대 200회 회전하면서 물걸레를 고속, 고압으로 실시간으로 셀프 세척하는 시스템이다. 오염물이 다른 곳으로 퍼지는 문제를 해결하고 찌든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통상적으로 로봇청소기가 물걸레 청소를 진행하면 물걸레를 세척하기 위해 도크 스테이션으로 다시 돌아가야만 한다. 에코백스가 내놓은 방식은 이같은 페인 포인트를 해결해준다. 닦는 즉시 물걸레를 세척해주는 방식이다. 최종적으로 도크 스테이션에 돌아가면 더러워진 물을 깨끗한 물로 갈아준다. 물걸레는 측면에서 쏙하고 빠지기 때문에 따로 세척도 간편하다는 점 역시 소구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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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 외에도 시각 인지 기능이 탑재된 AIVI(아이비) 최첨단 네비게이션과 인공지능을 갖췄다. 특히 지난해 9월 중국에서 처음 소개된 ‘디봇 X8 프로 옴니’는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에서 68%의 온라인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조만간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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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고트 시리즈는 다양한 크기와 복잡한 정원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트 A 패밀리(GOAT A Family)’는 중대형 정원을 위한 제품으로 32V 시스템을 통해 뛰어난 절단 성능을 자랑하며, ‘고트 O 패밀리(GOAT O Family)’는 작은 정원이나 복잡한 레이아웃을 위한 모델로 정밀하고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다. 용도에 적합한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면서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에코백스는 창문 로봇청소기 시리즈인 ‘윈봇(WINBOT)’도 함께 선보인다. 이 시리즈는 스마트하고 안전한 창문 청소 솔루션을 제공한다.
에코백스는 26년간 독자적인 공급망과 꾸준한 로봇 기술 개발을 통해 혁신을 이끌고 성과를 거두며 로봇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에코백스는 ‘모두를 위한 로봇’이라는 사명으로 170개국에 진출해 전세계 2800만 이상 가구의 선택을 받았다. 연구개발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2021년 약 1100억 원에서 2023년에는 한화 약 1,650억 원으로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2024년 3분기까지 R&D지출은 약 1315억 원에 달했고, 그 결과 에코백스는 현재 20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데이비드 쳉 퀴안 에코백스 그룹 부회장 겸 에코백스 로보틱스 CEO는 "최신 혁신은 에코백스의 리더십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진화하는 소비자 요구를 예상하고 충족하는 선구적인 로봇 솔루션에 대한 헌신을 반영한다”라며, “우리는 로봇 기술을 발전시키겠다는 사명에 변함없이 전념하며, 전 세계 사용자에게 비교할 수 없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제품을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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