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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금)

[공식] '런던올림픽 동메달 주역' 백성동, 포항 스틸러스 재계약..."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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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포항 스틸러스 백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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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베테랑 백성동과 2025시즌도 함께한다.

포항은 "백성동과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 내년에도 동행을 이어간다"고 31일 밝히며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백성동은 J리그에서 프로 데뷔한 뒤 2017년 K리그로 무대를 옮긴 뒤 매년 꾸준히 경기에 출전해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3년 포항과 첫 연을 맺은 백성동은 입단 첫 해 26경기에 출전, 4골 8도움으로 도움왕을 수상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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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에는 코리아컵 첫 경기인 16강전 수원 삼성전 도중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8강 진출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ACLE 비셀 고베와 경기에서는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백성동은 "포항과 지난 두 시즌은 내 축구 인생에 매우 특별한 시간이었다. 함께 한 모든 순간들이 의미 있었고, 어느새 포항이라는 팀을 진심으로 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 시즌에도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대되고 설렌다. 나를 믿어주신 감독님과 직원분께 감사드리며, 그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 스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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