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성찬부터 지성, 김희선까지...2025년 을사년, '뱀띠 스타들' 누가 있을까?

2024년 갑진년 '푸른 용'의 해가 저물어 가고, 오는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가 떠오른다.

십이지 중 여섯 번째 동물인 뱀은 '지혜의 상징'이며, 특히 예술과 창작 분야에서 뛰어난 두각을 갖추고 있어 유명 배우부터 가수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 다가오는 2025년 새해, 1977년생 베테랑 스타부터 2001년생 대표 아이돌까지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뱀띠 스타들을 살펴보자.

먼저 살펴볼 1977년생 뱀띠 스타들은 대중문화의 중심에서 오랜 시간 큰 사랑을 받아온 베테랑들이다. 대표적으로 가수로는 월드스타 1호 싸이가 있다. 그는 '강남스타일' '챔피언' 등으로 독창적인 무대 퍼포먼스와 히트곡으로 여전히 국내외에서 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또 데프콘 역시 '나는 솔로' '동물은 훌륭하다' 등에서 MC로서 진행을 맡으며 예능과 음악을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배우로는 김희선, 소지섭, 지성, 엄지원, 김현주 같은 이름들이 눈에 띈다. 지성은 지난 7월 종영한 드라마 '커넥션'에서 주연을 맡아 활약했으며, 김현주 역시 지난 10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시즌2'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 방송인 홍진경은 '공부왕찐천재'로 유튜버 뿐만 아니라 김치, 만두 등 대표적인 한국의 음식들을 해외로 판매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전현무 역시 '나혼자 산다' '전현무계획' 등 특유의 재치와 친근함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MC로 자리 잡고 있다.

그에 반해 1989년생 뱀띠 연예인들은 2세대 아이돌과 배우로 대중문화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들이다. 소녀시대의 티파니, 태연, 효연은 그룹 활동은 물론 개인 음악 활동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태연은 '놀라운 토요일' '좀비버스: 뉴 블러드'를 통해 예능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 빅뱅의 대성은 특유의 유머 감각과 뛰어난 보컬 실력을 두루 갖춘 만능 엔터테이너로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 '집대성'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배우로는 김우빈, 이종석, 남보라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001년생 뱀띠 연예인들은 주로 아이돌 그룹에서 활약하며 최근까지 K-POP을 이끄는 세대의 중심에 서 있다. 대표적으로는 그룹 있지의 채령과 류진, 에스파의 윈터, 라이즈의 성찬, 르세라핌의 허윤진, 그리고 솔로 아티스트 전소미까지 모두 뱀띠에 속한다. 특히 이들은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 광고,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2025년 을사년, 뱀띠 연예인들의 다양한 무대와 스크린 속 활약은 대중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 세대를 대표하는 이들의 새로운 행보를 주목해보자.

사진=MHN스포츠 DB, 알앤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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