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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 (수)

LG전자, 장애인 가전 접근성 확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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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가전 프로젝트, 대상 기관·인원 두 배 확대
LG 컴포트 키트 100세트, 전국 복지관에 기증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 118명 대상 교육


매일경제

LG전자가 장애인들이 쉽고 안전하게 가전제품을 사용하도록 돕는 교육 활동의 저변을 넓힌다. 사진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충현복지관에서 열린 ‘쉬운 가전 프로젝트’에 참여한 LG전자 임직원 봉사자와 장애인 참가자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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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대표 조주완)는 ‘쉬운 가전 프로젝트’의 대상 기관과 인원 규모를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보조 액세서리인 ‘LG 컴포트 키트’와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쉬운 글 도서를 기부하는 활동이다.

LG전자는 “올해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협력해 전국 10개 장애인복지관에 LG 컴포트 키트 100세트와 쉬운 글 도서 150세트를 기증하고, 발달 및 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가전 사용법 교육 봉사를 진행했다”면서 “내년에는 대상 기관과 인원을 두 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LG전자는 가전제품의 원리를 학습하고 안전한 사용법을 익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 역시 강화하고 있다. 올해 15회에 걸쳐 118명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LG전자가 비영리단체 피치마켓과 협력해 진행하는 ‘가전학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또 LG전자는 장애인 접근성 개선을 위한 새로운 커뮤니티 ‘볼드 무브(Bold Move)’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커뮤니티는 고객들이 가전제품 사용 시 겪는 불편 사항과 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으로, 내년 상반기 중 활동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장애인들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가전제품을 사용하도록 돕는 교육 활동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내년부터는 저변을 더 넓히며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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