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희가 결혼 계획을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에서는 14번째 친구 특집이 펼쳐졌다. 한해 친구 남창희, 키 친구 온유, 넉살 친구 카더가든이 출연, 찐친들과 특별한 케미를 선보이며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붐은 “창희 씨는 홍보할 건 없잖아요. 날짜 잡혔습니까?”라며 결혼을 언급했다. 이에 남창희는 "사실 계획이 잡힌 건 없다”고 말했고, 신동엽은 “비연예인 여자친구가 있지 않냐. 근데 그분도 너를 남자친구로 생각하고 있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창희는 “저도 그걸 아직 확답을 못 들어가지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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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 지 3년 됐다는 남창희. 붐이 “그분도 3년 만났다고 말하는 데 합의가 된 거냐”라고 묻자 남창희는 “그것도 합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후 문제를 풀던 중 남창희가 '함께해 주길 약속해'라는 가사를 말하자 붐은 "프러포즈냐"며 "신랑 입장!"이라고 장난쳤다. 박나래도 "하얏트에서 해라. 그래야 우리 집에서 피로연 한다"고 거들었다. 이에 남창희가 "못하면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라며 당황했다.
박나래는 “결혼은 월요일에 해야 식장이 싸다”라고 했고, 붐은 “2025년 4월 13일에 결혼해라”라며 날짜까지 적극 밀어붙였다. 그러면서 “양양에 있는 솔해변에서 아침 7시 30분에 결혼식이 열린다”라고 확정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남창희는 “그럼 붐 씨가 사회해 줘라. 축가는 나래 씨가”라고 제안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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