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2 (일)

'놀면 뭐하니' 배정남 VS 주우재, 세기의 패션 대결 결과는(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MBC '놀면 뭐하니?'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주우재와 배정남이 팀을 나눠 패션 대결을 하게 됐다.

21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주우재와 배정남의 패션 대결인 '우재 VS 정남 패션 대전'편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프닝 시간에 멤버들은 주우재의 생일, 하하의 DJ 복귀 등을 축하했다. 이가운데 유재석은 이이경에게 "나 근데 너 저기서 들어올 때 감독님인 줄 알았다"고 했다.

이이경은 "내 옷이 어때서 그러냐"며 발끈했고 유재석은 "예전 90년대 스키장 촬영 때 감독님들이 이런 패션 많이 했다"고 했다.

이때 주우재는 오프닝 장소인 홍대를 언급하며 "내 마음 속 고향에는 왜 온거냐"고 했다. 이에 제작진은 "오늘은 주우재 씨가 좋아할만한 패션 아이템인데 이름하여 '놀면 뭔입니'고 꾸몄다"고 했다. 그러자 주우재에게 유재석은 "내 옷 스타일과 비슷하게 입는다"고 말했다.

이에 주우재는 "아직도 유재석 스타일이라고 댓글이 달린다"고 억울해 했다. 이말을 들은 유재석은 "그러니까"라더니 주우재 옷을 보며 "좀 젖혀보라"고 했다.

주우재가 안에 입은 옷을 본 유재석은 "저거 완전히 내 스타일이다"며 "아주 나를 복사한다"고 했다. 하하 역시 "너 지금 앞니도 틀어져있어보인다"며 "그리고 뒷머리 기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주우재는 "최근에 잘랐다"고 해명했다.

유재석은 주우재에게 "내가 그니까 너한테는 GD인거냐"며 "내가 아주 쟤한테는 GD다"고 해 주우재를 도발했다.

제작진은 어쨌든 주우재가 패션 쪽에서 영향력이 있다면서 "주우재 씨랑 밸런스를 맞추려고 한 분을 더 모셨다"고 하면서 배정남을 소개했다.

배정남이 등장하자 주우재는 "선배님은 예전에 가로수길 지나다 보면 후배들끼리 있으면 돈이 없잖냐"며 "비싼 술도 마시고 싶고 그런데 그냥 커피나 한잔 마시면서 위스키를 보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 형님이 같은 가게에 있다가 '느그 뭐하노'하면서 온다"며 "그러면서 '샴페인 한병 주소'하고 샴페인을 하사한다"고 미담을 전했다.

이에 배정남은 부끄러워하면서 "선배들이 저를 많이 사줘가지고 그랬다"고 하더니 주우재를 바라보며 "잘 크고 있다"고 했다. 주우재는 "10년 전 이야기 인데도 생생하다"고 하면서 배정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배정남과 주우재의 각자 패션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주우재는 "저는 사진 한 장 한 장을 고품질로 내려고 노력을 하는 편이다"며 "배정남 형이랑 저는 결이 많이 다르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배정남은 "저는 제가 안 입었을 뿐이지 남친 룩도 제가 입힐 수도 있고 클래식 패션 뭐 다 된다"고 했다. 이이경은 배정남에게 딱 보면 코디를 아냐"고 물었고 배정남은 "저 딱 보면 다 보인다"며 자신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럼 배정남과 다른 결로 우리쪽에서는 주우재가 패션을 잘 알고 자랑스러운 친구 아니냐"고 했다.

이후 주우재는 자신의 조력자가 있다면서 강철웅을 데리고 왔다. 유재석은 강철웅에게 배정남은 어떤 선배였냐고 물었고 강철웅은 레전드 모델이라고 해 배정남을 기쁘게 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배정남과 주우재의 패션 대결이 시작됐다.

주우재는 "제가 갖고 있는 저만의 확고한 생각들이 있기 때문에 누가 뭐라든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고 했다. 배정남은 "주우재 스타일 중에 남친 룩이 좀 유명하잖냐"며 "댄디하고 깔끔한 스타일이다"고 했다. 이어 "저는 좀 아방가르드도 좋아하고 빈티지도 좋아하는 쪽이라 저랑 주우재랑 다르다"며 "상대 좀 비슷한 사람 붙여줘야 할 것 아니냐"고 자신했다.

제작진은 배정남 팀은 유재석, 이이경, 박진주이고 주우재 팀은 강철웅, 하하, 미주라고 했다. 주우재와 배정남이 멤버들 코디 후 사진을 찍어 평가단에게 심사를 받는 형식이다. 이후 이들은 팀을 나눠 옷 가게를 가고 코디 후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나서 강철웅 고깃집에서 모델 후배들의 투표를 한 결과 주우재 팀의 미주가 베스트 착장컷을 차지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