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미국 케네디스페이스센터에서 발사된 우리 군사정찰위성 2호기. /한화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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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의 세 번째 정찰위성이 21일 발사된다.
국방부는 군 정찰위성 3호기가 한국 시각으로 오늘 오후 8시 34분쯤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로켓 팰컨-9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사 시점으로부터 136초 후 1단 엔진 분리, 195초 후 페어링(위성 보호 덮개) 분리가 이뤄지고 3천99초 후 위성이 목표 궤도로 진입하게 된다.
성공적으로 궤도에 오를 경우 태양전지판과 안테나 반사판을 펼친 다음 각종 기능 및 교신을 확인하는 초기 운영 기간과 운용시험평가 등을 거쳐 정찰위성으로 기능하게 된다.
이 위성은 군의 중대형 정찰위성 확보를 위한 '425 사업'을 통해 발사하는 세 번째 위성이다.
425 사업은 전자광학·적외선(EO·IR) 위성 1기(1호기)와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2∼5호기) 등 정찰위성 총 5기를 배치하는 사업이다.
김충령 기자(ch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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