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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초고령사회 전남, AI로 새 시대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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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석 기자] 전라남도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4%에 이르며,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는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도는 수치로, 경제적 성장 잠재력 약화, 노동력 감소, 서비스 공급 불균형 등 여러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특히 농촌 지역에서는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생산 인구 부족과 지역 경제 침체가 더욱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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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이러한 도전에 맞서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농업, 돌봄 서비스, 디지털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접목한 정책과 프로그램들이 시행되고 있다.

전남도는 'AI 첨단농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을 통해 스마트 농업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이는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청년층의 귀농 및 정착을 유도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AI 기반 돌봄 서비스로 노인 복지 강화

독거노인을 위한 AI 돌봄 로봇이 전남 곳곳에서 활약 중이다. 건강 모니터링과 정서적 교감을 통해 고령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초고령화로 인한 복지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디지털 교육프로그램은 "고령층이 AI 기술과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도록" 돕고 있다. 이를 통해 "정보 격차를 줄이고, 고령층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전남은 고령친화 산업 육성과 인구 유입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 그리고 AI 기술을 활용한 행정 혁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청정 자연환경과 치유 이미지를 활용한 실버타운 조성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시에, 귀농·귀촌 정책과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인구 유입과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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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사회서비스원)


AI와 함께하는 전남의 미래

AI는 전남의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되고 있다.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한 전남의 노력은 단순히 생존을 넘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순천시 연향동에 거주하는 김 모씨(남·57세·공무원)는 "전남의 청정 자연환경과 휴양지 이미지를 활용하여 고령친화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면서 "건강과 치유를 테마로 한 실버타운 조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귀농어·귀촌 정책을 적극 활용하여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과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도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하여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행정 혁신을 가속화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남도 관계자도 "전남은 이러한 전략들을 통해 고령화 사회의 도전에 대응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가 고령층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사회를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이끌어갈지 주목된다.

전남은 AI 기술을 통해 초고령사회의 도전에 맞서는 한편,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도민과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다.

양준석 기자 kailas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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