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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부임한 김상식 감독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를 물리치고 2024 미쓰비시컵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습니다.
FIFA 랭킹 116위인 베트남은 베트남 비엣찌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B조 경기에서 FIFA 랭킹 125위인 인도네시아를 1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후반 32분 응우옌 꽝하이가 터뜨린 한 방이 결승골이 됐습니다.
지난 9일 1차전에서 라오스를 4대 1로 완파한 베트남은 2연승을 거둬 승점 6을 쌓아 B조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미얀마와의 첫 경기에서 1대 0으로 승리했던 인도네시아는 12일 라오스와의 2차전에서 3대 3으로 비긴 뒤 이번엔 베트남에 덜미를 잡히며 승점 4를 기록해 2위로 밀려났습니다.
미쓰비시컵은 아세안축구연맹, AFF이 주관하는 이 지역 최고 권위의 축구 대회입니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을 이끌고 2018년 대회 우승을 지휘한 것을 계기로 국내 팬들에게도 관심을 받는 대회가 됐습니다.
이번 대회엔 베트남의 김상식, 인도네시아의 신태용, 라오스의 하혁준 감독까지 3명의 한국인 사령탑이 같은 B조에서 경쟁에 나서며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총 10개 팀이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2위까지 4강에 올라 준결승, 결승을 통해 우승팀을 가립니다.
하혁준 감독의 라오스는 이날 앞서 열린 필리핀과의 홈 경기에서 1대 1로 비겼습니다.
라오스는 전반 34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앞서 나갔으나 후반 32분 필리핀의 산드로 레예스에게 동점 골을 내줘 승점 1을 따내는 데 그쳤습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2무 1패를 기록한 라오스는 B조 4위에 머물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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