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전국위 의장 "비대위 설치 지체 없이 진행"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인 이헌승 의원은 탄핵안 가결 이후 선출직 최고위원이 모두 사퇴한 것을 두고, 비상대책위원회 설치를 위한 절차를 지체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SNS에, 우리 당 선출직 최고위원 5명이 모두 사퇴하면서 당 지도부가 붕괴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엄중한 시기인 만큼 당헌에 따라 하루속히 비대위가 출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조속한 수습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당헌상 선출직 최고위원 4인 이상의 사퇴 시 비대위를 설치하게 돼 있는데, 이 경우 비대위원장은 전국위 의결을 거쳐 당 대표 또는 당 대표 권한대행 등이 임명하게 돼 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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