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6 (월)

“2025바다미술제 전시감독 모집합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부산비엔날레조직위, 국제 공모

내달 8일까지 이메일로 지원

사단법인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내년 가을 개최되는 2025바다미술제의 전시감독(감독)을 선정하기 위한 국제 공모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감독은 미술제의 주제를 수립하고 작품 설치와 관리 등을 총괄 책임진다. 내년 미술제의 감독이 되고자 하는 국내외 기획자는 다음 달 8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지원서를 내면 된다. 비엔날레조직위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걸쳐 최종 1인을 감독으로 뽑는다.

지원서에는 미술제가 열리는 공간을 중심으로 한 기획안을 담아야 한다. 내년 미술제는 9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37일 동안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감독이 되길 원하는 이는 부산과 바다미술제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새로운 전시를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 또 현대미술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관람객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참신하고 실험적인 기획을 갖춰야 한다고 비엔날레조직위는 설명했다.

1987년 시작된 바다미술제는 부산의 자연 환경을 배경으로 개최되는 현대 미술전이다. 다대포 해수욕장은 2015년과 2017년, 2019년 등 3회에 걸쳐 전시 공간으로 활용됐다. 2025바다미술제 감독 국제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비엔날레조직위 공식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김화영 기자 run@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