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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월)

북한, 올해 국방분야 성과 재조명…"전쟁 준비 더욱 철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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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 준비 완성에 중요한 의의 가지는 각종 군사 훈련" 재조명

뉴스1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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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이 올해가 국력강화의 새로운 전성기라고 자평하며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그동안 국방력 강화를 위해 진행한 일들을 재조명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1면에 '위대한 우리 당의 영도력이 힘있게 과시된 2024년'이라는 제목으로 김 총비서의 '영도'에 따른 한 해 성과를 총화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신문은 "군력이 곧 국력이고 국권이며 국위"라며 "강력한 군사력 보유 노력은 평화적인 환경에서든 대결적인 상황에서든 주권 국가가 한시도 놓치지 말아야 하는 중핵적인 국책으로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께서 제시하신 군력 강화의 실천적 지침들은 우리 혁명무력의 강대무비한 자위력을 백방으로 다질 수 있게 한 근본 요인"이라고 선전했다.

아울러 "세계최강 군 건설을 목표하고 강력히 추진하는 우리 당이 군사인재 육성사업을 각별히 중시하고 우리 혁명무력의 골간들을 튼튼히 준비시키는 사업에 주력하는 것은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김 총비서가 김정일군정대학, 김일성군사종합대학, 오진우명칭 포병종합군관학교, 김정은국방종합대학 등을 방문해 지침을 내린 것을 언급하며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은 우리 당의 강군건설 사상을 군사교육의 비약발전으로 충직하게 받들어나갈 수 있게 하는 실천적 무기, 투쟁의 무기"라고 선전했다.

신문은 또 올해 진행된 600㎜초대형 방사포병구분대의 첫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 조선인민군 대연합부대 포사격훈련, 인민군 탱크병대연합부대간의 대항훈련경기, 인민군 항공육전병부대들 훈련, 중요화력타격임무를 맡은 서부지구 포병부대의 사격훈련 등을 언급하며 "인민군대의 싸움 준비 완성에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각종 군사 훈련들을 진행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전쟁 준비에 더욱 철저해야 할 때"라며 "우리는 단순히 있을 수 있는 전쟁이 아니라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전쟁에 보다 확고하게, 완벽하게 준비되어야 한다는 것이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철석의 의지"라고 강조했다.

무기로는 신형전술탄도미사일무기체계, 최종 완결판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9형' 시험발사,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 2024' 등을 언급하며 "분명히 올해에도 바라던 대로 강해졌고 믿었던 대로 강해졌다"라고 자평했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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