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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일)

국힘 '한동훈 체제' 붕괴 수순…여권 휘몰아친 탄핵안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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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국회의장 : 가 204표, {우와!!!} 부 85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우리 시민들이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지켜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순간의 모습입니다.

국민의힘에서 찬성표를 던진 의원은 열두 명입니다.

공개적으로 찬성 의사를 밝혔던 일곱명에 딱 다섯 명이 추가된 겁니다.

그런데 무효와 기권까지를 '이탈표'로 본다면 스물 세 표가 됩니다.

국민의힘 의원 다섯 명 중 한 명은 탄핵에 반대하지 않은 겁니다.

어쨌든 300명의 의원이 모두 참여해, 투표 불성립이 됐던 지난 주와 달랐는데요.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저는 대통령에 대한 직무 정지가 시급히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나라와 국민만 생각했다는라는 말씀드립니다. 후회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해서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950일 만에 탄핵 소추됐습니다.

그리고, 여당의 최고위원 다섯 명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한동훈 지도부도 해산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지도부가 붕괴했습니다. 장동혁·진종오·인요한·김민전·김재원 모두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5명의 최고위원이 사퇴했기 때문에 한동훈 체제는 유지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한동훈 대표는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 했지만 5명의 최고위원이 사퇴하면서 대표로서의 직무수행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고 그 수순을 밟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확히 어떤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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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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