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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일)

야5당 "국민의 승리"…이재명 "尹 파면까지 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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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5당 "국민의 승리"…이재명 "尹 파면까지 싸워야"

[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공동 발의했던 야당은 맨 먼저 시민들을 찾아 탄핵안 가결은 '국민의 승리'라고 규정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 대통령이 파면될 때까지 끝까지 함께 싸우자고 외쳤는데요.

계엄 사태 관련 특검도 더욱 고삐를 조일 전망입니다.

문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가결 소식이 나온 직후, 5개 야당 대표들은 국회 앞 탄핵 찬성 집회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겨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야5당 대표들은 "국민의 승리"라고 표현하면서, 이번 결과의 공을 국민들에게 돌렸습니다.

이어 헌법재판소에 탄핵 심판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엄정한 결정을 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1차전의 승리를 축하드린다"면서, 윤대통령이 파면될 때까지는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금 이 순간 승리를 자축하며 헤어질 것이 아니라 신속하고 엄정한 책임, 윤석열에 대한 파면 처분이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우리가! 계속! 함께 싸워야하지 않겠습니까!"

야당 대표들은 윤 대통령과 비상 계엄 가담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적절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민주당은 내란 행위 특검과 국정조사에 속도를 내며, 대여 공세의 고삐를 조인단 계획입니다.

앞서 야당은 비상계엄의 위법성을 조사하기 위한 일반 특검법뿐 아니라 계엄선포 관련 상설특검 수사 요구안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민주당은 내란 특검이 빠르게 구성되어 수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민주당은 다가온 월요일 오후 2시 국회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윤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정국 대응 방향과 원내 전략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문승욱입니다. winnerwook@yna.co.kr

[영상취재기자: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정진우]

#윤석열 #탄핵 #가결 #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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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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