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지거전' 방송캡쳐 |
유연석이 협박범의 정체가 채수빈이라는 것을 알게됐다.
1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는 백사언(유연석 분)이 협박범의 정체를 확인하고 충격받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날 맡긴 협박범의 목소리 대조가 99.99% 일치한다는 결과에 백사언이 주저앉았다. 백사언은 박도재(최우진 분)에게 "미안합니다. 지금은 아무것도 말할 수가 없습니다. 우선은 406과 그놈의 연결고리를 찾아서 끊어놓고"라며 지금의 상황에 머리 아파했다.
백사언은 "아니 안 괜찮아"라며 "나는 말입니다. 그 누구보다 완벽하게 상황을 통제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그 어떤 함정에도 빠지지 않고 철두철미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왜 몰랐을까요. 생각해보면 힌트가 한둘이 아니었는데. 어쩌면 나는 외면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그런데 그러지 말걸. 마음의 준비라고 할 걸 그랬습니다. 그랬다면 이렇게 어찌할 바를 모르지는 않았을 텐데"라며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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