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5 (일)

'뉴진즈' 된 뉴진스, 첫 행보는 탄핵집회 앞 '선결제'…민희진도 '좋아요'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진즈'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나눈 가운데 '선결제' 후원으로 팬들을 응원했다.

뉴진스 멤버 5인(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14일 'jeanzforfree(진즈 포 프리)'라는 이름의 계정을 개설해 눈길을 끌었다.

팬들 사이에서도 '진짜' 뉴진스 계정이 맞는지에 대한 설왕설래가 이어진 가운데, 멤버들은 스토리 기능을 통해 "저희 진짜다. 보고 싶었다. 여기서 더 자주 만날 것"이라고 밝히며 새 계정에서의 소통을 예고했다.

이들은 "한국이 지금 되게 춥지 않나. 따뜻한 밥 드시라고 준비했다. 밥 잘 챙겨드시라"라며 "따뜻하게 많이 드시고 힘 내시고, 조심하라"고 이야기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혜인은 "많은 아이돌 팬분들께서 노력하고 함께 뭉쳐서 하고 계신 거 다 보고 있고, 어떻게든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서 이런 걸 준비했으니 몸 조심하면서 함께 힘내자"라고 전했다. 아이돌 응원봉이 탄핵 집회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등극한 현 상황을 언급한 것.

이와 함께 뉴진스는 게시글을 통해 "버니즈(팬덤명)와 케이팝 팬 여러분을 위한 작은 선물. 아티스트 상관없이 응원봉만 있으면 '버니즈' 이름으로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알렸다.

뉴진스가 집회가 열리는 여의도 인근의 김밥집에서 김밥 110인분과 음료 100잔, 카페에서 오곡라떼와 아메리카노, 청귤차 각 50잔씩, 삼계탕집에서 삼계탕 100그릇, 국밥집에서 온반과 만두국 각 50그릇을 결제해놓은 것.

의미 있는 '선결제 후원' 행보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진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시정 요구가 지켜지지 않았다며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이에 어도어는 지난 3일 뉴진스 관련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법원에 제기했다. 뉴진스는 여전히 계약 해지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맞서고 있다.

어도어와의 결별을 선언한 뉴진스이지만 예정된 스케줄은 소화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지난 7일 일본 듀오 요아소비(YOASOBI) 내한 공연에 게스트로 등장, 자신들을 스스로 '뉴진스'라고 칭하지 않아 화제를 모았다. 하이브와 분쟁이 본격화될 경우 '뉴진스'라는 그룹명을 쓰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뉴진스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