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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적설이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고 있다. 2015년 8월 레버쿠젠을 떠나 2,2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토트넘과 5년 계약을 했던 손흥민은 2018년 7월 재계약을 통해 2023년까지 계약 기간을 늘렸고, 2021년 7월 두 번째 재계약을 하면서 2025년까지 뛸 예정이다. 이때 토트넘이 1년 더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거취를 확실하게 결정해야 하는데 장기 계약과 연장 옵션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 생각이 길어지다보니 일단 안정성을 위해 1년 연장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적시장에서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모두 손흥민과 토트넘의 1년 연장에 무게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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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손흥민의 충성심에 보상을 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 협상에서 시간을 벌기 위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 손흥민과 장기 계약에 합의할 가능성이 높다"며 "손흥민이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 구단과 장기 계약에 합의할 가능성이 크다. 그는 현재 연봉을 유지하며 1년 연장 계약에 동의한 후, 추가 2년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했었다.
단, 연봉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 내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수령한다. 한 시즌에 약 180억 원가량 예상된다. 따라서 1년 연장 및 2년 재계약으로 최대 3년을 토트넘에서 보내는 대신 550억 원 정도를 더 보장받으면서 레전드 대우가 진행될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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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시즌부터는 팀 주장 완장을 차며 리더로서의 면모를 발휘했다.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준 헌신적인 태도와 탁월한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미스터 토트넘’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구단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에이스와 리더십의 면모를 3년은 더 발휘할 것이라는 데 의견이 모였다.
손흥민이 토트넘과 종신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하루 만에 깨졌다. '기브미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을 곧 떠나게 될 것이라고 봤다. 매체는 "손흥민이 2년 안에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 토트넘이 장기적인 계획을 위해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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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단순히 축구 실력으로만 평가되지 않는다. 성실함, 겸손함, 그리고 팀을 위한 헌신은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가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줬고 많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됐다. 이제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다면, 토트넘 팬들에게도 프리미어리그 전체에도 큰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다.
문제는 손흥민의 워크에식과는 다른 대체자가 거론되는 점이다. 급속도로 확산되는 손흥민의 대체자는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영국 언론 '미러'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장기적으로 대체할 카드로 래시포드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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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는 맨유의 10번을 달고 있지만 최근 최근 몇 년간 부진과 더불어 여러 논란에 휘말리며 신뢰를 잃었다. 특히 래시포드는 지난해 클럽에 거짓말을 하고 훈련을 불참한 후, 나이트클럽에서 음주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어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맨유는 래시포드의 태도 문제와 경기력 저하를 이유로 매각 대상이 됐다. 손흥민과 비교하기 어려운 자원이 대체자로 삼아 안타까움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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