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안' 통과에 박완수 "무거운 책임감, 도민께 죄송"

박완수 경남지사 尹 탄핵안 통과 입장 밝혀

"국민 뜻 받들어 하루빨리 헌정 질서 회복해야"

박완수 경남지사. 경남도청 제공

박완수 경남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통과에 대해 "집권 여당의 도지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도민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14일 입장문에서 이렇게 말하며 "이제 국민의 뜻을 받들어 하루빨리 헌정 질서가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지사로서 흔들림 없이 도민을 위해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 지사는 12·3 내란 사태에 대해 침묵했다가 일주일 만에 공식 입장을 내 비판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탄핵안 통과에 대한 입장을 즉각 밝혔다.

박 지사는 당시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국가적인 불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야당이 추진하는 탄핵에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