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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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회가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시켰지만 한국의 정치적 혼란은 끝난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BBC방송이 보도했다.
리프-에릭 이슬리 이화여대 교수는 B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도 불구하고 궁극적으로 새 대통령을 선출해야 혼란이 종료된다며 “아직 끝의 시작도 오지 않았다고”라고 말했다.
헌법재판소는 앞으로 180일 이내에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심리한 후 탄핵 또는 기각을 결정한다.
리슬리는 이번 탄핵안 가결로 2022년 대선에서 윤 대통령에 근소한 차이로 패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우세나 법적 리스크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투표소의 투표 레이스 이전에 법원에서의 레이스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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