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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 (토)

2년 밀린 500억 대작인데…이민호♥공효진, 불편한 우주정거장 생활 포착 ('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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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텐아시아

사진=tvN '별들에게 물어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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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이민호와 커맨더 공효진의 우주정거장 생활이 포착됐다.

제작비 500억 원이 투입된 걸로 알려진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서 관광객X커맨더 티저 영상을 공개, 생명을 지키는 불청객 공룡(이민호 분)과 생명을 만드는 커맨더 이브 킴(공효진 분)의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 이 작품은 공개 시기가 2년 미밀렸다고 전해졌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리는 드라마. 국내 최초 우주정거장을 배경으로 한 스페이스 오피스물의 탄생을 알리며 2025년 tvN의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영상은 푸른 지구 주변을 맴도는 우주정거장의 모습으로 포문을 연다. 시작도 끝도 없는 광활한 우주 안, 모든 것이 0그램이 되는 무중력의 공간에서 살아가는 우주인들은 익숙하게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우주에 들어온 관광객 공룡만은 무중력에 적응하지 못한 채 이리저리 떠다니기 바빠 험난한 우주 적응기를 예감케 한다.

공룡을 혹처럼 매달고 다니던 이브 킴은 "관광객 보모 노릇이나 해야 하냐"며 반발하던 것과 달리 세세하게 그를 챙기며 커맨더로서의 임무를 다하고 있다. "비상시에 커맨더는 제일 먼저 죽어야 하는 사람"이라는 이브 킴의 말에서는 위험이 도사리는 우주정거장 안 커맨더라는 직책의 책임감이 느껴진다.

특히 "생명을 지키고 만드는 일만큼 중요한 룰은 없다"는 이브 킴의 한 마디가 우주 한복판에서 살아가는 우주과학자들의 사명감을 짐작하게 한다. 산부인과 의사인 공룡 역시 지구에 있을 때는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해왔던 만큼 생명에 대한 가치관은 비슷한 두 사람의 이야기가 기대되고 있다.

영상 말미 "우리 같이 함께 살자고 여기 온 것"이라며 깊게 눈을 맞추는 공룡과 이브 킴의 달라진 분위기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난 당신 의사", "난 당신 커맨더"라고 말하기까지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1월 4일(토) 밤 9시 20분에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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