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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출전 소감 말하는 김길리
목동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투어에서 여자 대표팀의 김길리가 짜릿한 역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김길리는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 30초 884의 기록으로 캐나다의 다나에 블레를 0.126초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최민정과 함께 결승 무대에 나선 김길리는 출전 선수 5명 가운데 맨 뒤에서 기회를 노리다가 마지막 3바퀴를 남기고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2바퀴를 남기고 4위로 올라선 뒤, 절묘하게 인코스를 파고들어 1바퀴를 남기고 블레에 이어 2위 자리를 꿰찼고, 마지막 반 바퀴를 남기고 다시 인코스로 역전에 성공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김길리와 블레에 이어 최민정이 1분 31초 053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해 김길리와 최민정은 동반 메달을 확정했습니다.
지난 시즌 종합 우승자인 김길리는 올 시즌 1차 대회 1,500m 금메달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고, '돌아온 여제' 최민정도 올 시즌 4개 대회 연속 메달을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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