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2연패 탈출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원주 DB의 이선 알바노.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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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가 부산 KCC를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DB는 14일 오후 2시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92-8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DB는 2연패 및 원정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시즌 7승(10패)을 기록하며 단독 6위로 올라섰다.
KCC는 2연승 및 홈 3연승 중이었으나, DB에 발목 잡히고 말았다.
9승8패로 4위에 머물렀다.
DB에선 이선 알바노가 25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여기에 서민수, 강상재가 각각 16점,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KCC에선 허웅이 홀로 32점을 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경기는 치열한 분위기로 펼쳐졌다.
전반 종료 기준으로 DB가 46-43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하지만 3쿼터에 판가름이 났다.
강상재가 홀로 12점을 쐈다. DB는 3쿼터에만 31점을 기록하면서 홈 팀과의 차이를 벌렸다.
KCC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4쿼터에만 13점을 기록한 허웅을 앞세워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벌어진 차이를 완전히 좁히진 못했다.
그렇게 경기는 DB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앤드류 니콜슨.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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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수원 KT 아레나에선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수원 KT를 87-83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가스공사는 시즌 11승7패를 기록, 단독 3위가 됐다.
KT는 3연승에 실패하면서 시즌 10승7패로 4위에 머물렀다.
한국가스공사의 앤드류 니콜슨이 29점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KT에선 문정현이 23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승리까지 닿진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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