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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유준상이 팬들 앞 화끈한 발언으로 소신을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준상이 뮤지컬 '스윙데이즈: 암호명 A' 공연을 마치고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준상은 지난 13일, 공연이 끝나고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사인을 하면서 "아휴 내일 탄핵돼야 되는데"라고 이야기했다.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일을 앞두고 소신을 밝힌 것.
또 유준상은 "몸 사리면서 나가고"라며 팬들을 걱정하는 한편, "나도 이렇게 입고 한 번 나갈테니까"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러한 유준상의 소신 발언에 그가 동료 배우 홍은희와 삼일절에 결혼식을 올렸다는 사실도 재조명됐다.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도 유준상은 이 이야기를 언급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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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뮤지컬 '스윙 데이즈' 속 독립군 스파이 역할에 과몰입했다고 말하면서 자신이 전생에 독립투사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준상은 "중학생 때 낮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전생에 독립투사였을 것 같더라. 그래서 그때부터 '결혼하면 삼일절에 해야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유준상은 삼일절에 대형 태극기를 걸고 만세 삼창을 하면서 결혼식을 했다. 이에 대해 유준상은 "제가 직접 청계천에 가서 식장 크기에 맞게 태극기를 제작을 한 것"이라고도 밝혔다. 그는 "신혼여행도 상해임시정부로 다녀왔다. 홍은희 씨도 의미가 있다면서 좋아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유준상은 오는 2025년 2월 9일까지 서울 중구 신당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스윙데이즈: 암호명 A'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스윙데이즈: 암호명 A'는 큰 성공을 거둔 기업가였던 故 유일한 박사가 비밀리에 미국의 특수부대 OSS의 일원이 되어 목숨을 건 작전에 참여했던 감춰진 역사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S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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