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통산 5000점 돌파…흥국생명은 연승 신기록

김연경(흥국생명) /연합뉴스

여자 프로배구 간판 김연경(흥국생명)이 통산 5000득점 고지에 올랐다.

흥국생명은 13일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리그 원정에서 IBK 기업은행을 3-0으로 완파했다.

개막 14연승에 성공한 흥국생명은 팀 최다연승 신기록을 작성했다. 한 경기만 더 이기면 현대건설이 두 차례 달성한 V리그 여자부 단일시즌 최다 연승 기록(15연승)과 타이를 이룬다.

14점을 기록한 에이스 김연경은 통산 5001득점을 기록하며 역대 여섯 번째 통산 5000득점 고지에 올랐다.

아울러 역대 최단경기(221경기) 5000득점 돌파에도 성공했다.

이다솜 기자(ld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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