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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미러'와 '기브미 스포츠'의 보도를 종합하면 토트넘과 맨유의 마음이 맞을 만한 스왑딜이 진행될 수 있다. 먼저 미러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장기적으로 대체할 카드로 래시포드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전했다. 미러는 "손흥민은 아직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해 좌절하고 있다. 손흥민을 대신하기 위해 티모 베르너를 완전 영입하기보다 래시포드를 영입하는 게 더 확실한 카드가 될 수 있다"고 반전 예상을 내놓았다.
그 뒤로 기브미 스포츠는 맨유의 손흥민을 향한 관심을 전했다. 기브미 스포츠는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이 손흥민의 빠르고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좋아한다. 손흥민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전급 공격수로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 등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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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미 스포츠는 줄기차게 맨유의 손흥민 관심을 알리고 있다. 지난주에도 맨유는 베테랑 영입에 회의적이지 않은 배경을 알리며 손흥민을 유심히 보고 있다고 전했다. 당시 기브미 스포츠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맨유와 계약할 당시 35세였으며, 에딘손 카바니가 파리생제르맹을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을 때가 33세였다. 2021년 맨유로 돌아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36세였다.
‘팀토크’도 특히 손흥민이 축구 실력뿐만 아니라 상업적 가치를 동시에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아시아와 전 세계에서 마케팅적 효과가 엄청난 선수다. 맨유는 과거 호날두와 같은 세계적 스타를 통해 얻었던 글로벌 팬층을 다시 확보할 기회를 손흥민을 통해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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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손흥민의 나이를 고려해 래시포드로 눈을 돌리려고 한다. 래시포드는 맨유가 키우고 발전시킨 공격 자원이다. 5살에 맨유에 입단해 유소년 단계를 모두 거친 뒤 1군에서 활약하고 있다. 10대였던 2018-19시즌 성인팀에 처음 올라오자마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6도움을 기록해 핵심으로 급부상했다.
한동안 성장세가 상당했다. 프로 데뷔 2년차에 17골 7도움으로 한층 발전한 래시포드는 2020-21시즌 11골 9도움, 2022-23시즌 17골 5도움으로 맨유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자리잡았다. 맨유도 그동안 활약에 보상 차원으로 2028년까지 장기 계약을 제안했고, 주급도 32만 5,000파운드(약 6억 원)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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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래시포드의 하락세에도 오래 활용할 수 있다는 해석으로 손흥민 대체자로 삼기 시작했다. 이번 스왑딜 소식은 양측의 전술적 요구와 구단 상황이 맞물리면서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대체자로 래시포드의 나이와 다재다능한 공격 옵션을 주목하고 있으며, 맨유는 손흥민의 경험과 리더십, 득점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단, 토트넘이 손흥민과 래시포드를 모두 보유하기에는 같은 포지션에 연봉 지출이 너무 과해진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 최고 주급자다. 여기에 맨유에서 손흥민보다 더 많은 돈을 받던 래시포드를 영입한다는 건 무리라는 해석도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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