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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깊은 기록을 넘고 흥행 순항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소방관(곽경택 감독)'이 개봉 10일 째인 13일 오후 3시 20분께 누적관객수 119만 명을 돌파했다. 119의 의미를 담아 더욱 남다르다.
특히 '소방관'은 1인 티켓 금액당 119원을 2025년 개원 예정인 국립소방병원에 현금 기부하는 '119원 기부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는 바, 119만 돌파와 더불어 1억4161만 원까지 기부금을 채워 관객과 함께 하는 선한 영향력을 실천 중이다.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영화다.
영화를 둘러싸고 이럴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다양한 악재가 쏟아졌지만, 보란듯이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어 이 또한 놀랍다. 진정성을 향한 관객들의 관심과 애정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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