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어제도 시민들은 국회와 국민의힘 당사 앞에 모여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앵커 ▶
시민들은 '탄핵 외에는 대안이 없다'면서 한목소리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했습니다.
송서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추운 날씨에도 시민들은 이번 주 내내 저녁마다 국회 앞을 찾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윤진섭]
"무조건 탄핵 외에는 대안이 없을 겁니다. 미래의 어린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이 사람 절대 그대로 있어서는 안 됩니다."
[최지혜]
"지금 대통령이 계엄 발표하고 이후에 두 차례 담화를 하는 걸 봤을 때 정상이라고 볼 수 없을 것 같아요."
[조승민]
"이미 지난주에 표결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여러분은 앞으로 국회의원 할 자격이 없습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국회의원 나올 때마다 여러분의 사진은 계속해서 박제되어 나올 것이고요."
국회에서 국민의힘 당사 앞까지 행진해 당사를 에워싼 시민들은, 재작년 한 고등학생이 그린 풍자 만화 '윤석열차' 그림이 그려진 대형 현수막을 찢는 퍼포먼스도 진행했습니다.
"국민 자유를 침해하려 한 윤 대통령의 폭주를 멈춰야 한다"는 의미를 담은 겁니다.
SNS에는 여의도 화장실과 선결제 카페 위치가 표시된 지도가 공유되고 있으며, 응급 상황에 대비해 의사회와 전공의들도 의료 자원 봉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도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여의도를 지나는 지하철 운행 편수를 늘리고, 임시화장실을 설치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송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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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서영 기자(shu@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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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시민들은 국회와 국민의힘 당사 앞에 모여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앵커 ▶
시민들은 '탄핵 외에는 대안이 없다'면서 한목소리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했습니다.
송서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저녁,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촛불과 응원봉을 손에 쥔 시민들이 국회 앞 차로를 가득 메웠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시민들은 이번 주 내내 저녁마다 국회 앞을 찾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윤진섭]
"무조건 탄핵 외에는 대안이 없을 겁니다. 미래의 어린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이 사람 절대 그대로 있어서는 안 됩니다."
[최지혜]
"지금 대통령이 계엄 발표하고 이후에 두 차례 담화를 하는 걸 봤을 때 정상이라고 볼 수 없을 것 같아요."
일주일 전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한 분노도 터져나왔습니다.
[조승민]
"이미 지난주에 표결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여러분은 앞으로 국회의원 할 자격이 없습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국회의원 나올 때마다 여러분의 사진은 계속해서 박제되어 나올 것이고요."
국회에서 국민의힘 당사 앞까지 행진해 당사를 에워싼 시민들은, 재작년 한 고등학생이 그린 풍자 만화 '윤석열차' 그림이 그려진 대형 현수막을 찢는 퍼포먼스도 진행했습니다.
"국민 자유를 침해하려 한 윤 대통령의 폭주를 멈춰야 한다"는 의미를 담은 겁니다.
오늘 집회는 오후 3시부터 국회의사당역 5번 출구 앞에서 시작되는데, 탄핵안 표결 당일인 만큼, 주최 측은 최대 백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SNS에는 여의도 화장실과 선결제 카페 위치가 표시된 지도가 공유되고 있으며, 응급 상황에 대비해 의사회와 전공의들도 의료 자원 봉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도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여의도를 지나는 지하철 운행 편수를 늘리고, 임시화장실을 설치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송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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