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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한국인 공격수 황희찬(27)이 다시 한 번 이적 시장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겨울 이적시장이 다가오면서 팀의 강등권 탈출 여부와 맞물려 그의 미래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프랑스 리그1의 강호 올랭피크 마르세유로부터 받은 제안을 거절했던 지난 여름과 달리, 이번에는 팀의 상황과 황희찬의 출전 기회 부족까지 이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영국 매체 ‘몰리뉴뉴스’는 “올해 여름 마르세유 이적설이 제기됐다.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울버햄튼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저널리스트 네이선 주다는 울버햄튼이 황희찬에 대한 여러 문의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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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는 PSG와 함께 리그1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몰리뉴뉴스’는 “황희찬이 마르세유로 이적했다면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축구 인생을 펼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울버햄튼에서 주로 벤치를 지키고 있는 현재 상황은 황희찬이 그때 팀을 떠나지 않은 선택을 후회하게 만들었을지도 모른다”라고 전망했다.
울버햄튼의 게리 오닐 감독은 황희찬을 높이 평가하며 그를 여전히 중요한 선수로 간주하고 있다. 오닐 감독은 “황희찬을 경기장에 투입할 때 일부에게 비판을 받는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수준을 고려하면 황희찬은 벤치에서 그런 자질을 가진 몇 안 되는 선수 중 하나이며, 지난해 팀 내 최다 득점자였다”라며 여전히 신뢰하는 모양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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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포츠 전문 저널리스트 네이선 주다는 최근 “울버햄튼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황희찬에 대한 여러 문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하면서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매각할 가능성을 짚었다.
현재 황희찬의 시장 가치는 약 2000만 파운드(약 340억 원)으로 평가된다. 만약 평가액을 그대로 받는다면 울버햄튼이 팀 재건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자금줄이 될 수 있다. 만약 울버햄튼이 강등된다면, 더욱 하락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구단으로서는 1월 이적 시장이 황희찬을 매각할 적기일 수 있다.
황희찬은 2022년 1400만 파운드(약 240억 원)의 이적료로 울버햄튼에 합류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첫 시즌에 5골을 기록하며 적응했고 완전 영입까지 이끌어냈다. 하지만 이후 부상으로 컨디션 난조였지만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에 커리어 하이를 찍어 올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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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이 1월 매각을 결정한다면 여전히 관심을 보이는 팀들이 있다. 마르세유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미 황희찬 영입을 시도했던 팀이며, 이번 겨울에도 관심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여전히 황희찬에게 관심을 가지는 팀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매각하지 않기로 결정할 경우, 강등권 싸움에 뛰어들며 팀을 구해내야 할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다만 ‘몰리뉴뉴스’는 “주급 7만 파운드(약 1억 2693만 원)에 연봉 360만 파운드(약 65억 원)를 받고 있는 황희찬이다. 높은 몸값에 울버햄튼 팀 주급 순위에서 3위다. 울버햄튼이 강등되면 팔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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