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우크라이나가 미 등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는 데 반대한다고 밝힌 데 대해, 러시아는 환영하는 입장을 내놓았다. 사진은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이 지난해 10월 11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EEF)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2024.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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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우크라이나가 미 등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는 데 반대한다고 밝힌 데 대해, 러시아는 환영하는 입장을 내놓았다.
13일(현지시각)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트럼프 당선인의) 자체는 우리의 입장과 완전히 일치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물론 우리는 그 점이 마음에 든다"고 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다만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한 후 어떤 결정을 내릴지 예측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시간이 말해 줄 것"이라며 "대통령 당선인이 집무실에 자리 잡는 순간을 기다리자"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전날 공개된 시사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게 미국 지원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 공격을 허용한 데 대해 "미쳤다(crazy)"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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