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지금 거신 전화는' 캡처 |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유연석이 채수빈에게 수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13일 밤 9시 40분 방송된 MBC '지금 거신 전화는'(연출 박상우, 위득규/극본 김지운)5회에서는 백사언(유연석 분)이 홍희주(채수빈 분)에게 분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사언은 김연희(오현경 분)에게 "자꾸 잊으시는데 홍희주는 제 처다"며 "함부로 하지 마라"고 했다. 이후 백사언은 홍희주를 찾아나섰고 이때 백사언은 홍희주가 위험한 자세로 전화를 하고 있는 것을 봤다.
이를 보고 놀란 홍희주는 뒷걸음 치다가 넘어졌고 이에 백사언은 홍희주를 잡았다. 백사언은 괜찮냐고 물은 뒤 손을 내밀었다. 홍희주가 놀란 채 일어났고 이후 백사언은 홍희주에게 "난간에 왜 올라가 있냐"며 "죽으려고 환장했냐"고 소리를 질렀다.
이때 놀란 홍희주는 갑자기 딸꾹질을 하기 시작했다. 이를 보고 놀란 백사언은 "통화를 했냐"며 "홍희주는 통화를 못한다"고 하면서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이어 백사언은 "왜 휴대폰을 귀에 대고 있었냐"며 "소리 내보라 방금처럼 소리내 보라 딸꾹질이든 뭐든 소리를 내라"고 화를 냈다. 홍희주는 놀라서 백사언을 쳐다봤고 백사언은 "소리 나게 해줄까"라더니 "홍희주 니가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하면서 다가갔다.
이후 백사언은 홍희주에게 "아주 깜찍하게 잘도 속였다"면서 "나 다 알고 있다"고 했다. 홍희주가 놀란 눈으로 쳐다보자 "왜 그렇게까지 속인거냐"며 "그것도 20년을 속인거냐"고 하면서 분노했다.
이어 "도대체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그때는 어려서 그랬다 쳐도 너 이제 어린애 아니고 다 컸다"며 "최소한 나랑 살기 시작했으면 그럴 필요 없지 않냐"고 했다. 이 말에 홍희주는 "누구나 비밀은 있다"고 했다.
이후 백사언은 통화하며 길을 건너다 차에 치일 위험에 처했고 이를 본 홍희주가 백사언을 구해냈다. 놀란 백사언은 홍희주 얼굴을 보고 놀랐고 자신 때문에 홍희주가 다치자 밴드를 붙여주며 걱정했다. 결국 백사언은 자신을 향해 달려오던 홍희주를 생각하며 "니 목소리가 들렸다"며 "또 듣고 싶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참았던 말 마음껏해도 된다"고 했다.
백사언은 홍희주와 함께 수어를 배우기로 했다. 홍희주는 하나하나 백사언에게 가르쳐 줬고 백사언은 홍희주를 따라하며 수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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