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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를 포함한 다수는 13일(한국시간) 손흥민이 2년 안에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을 보도했다. 2025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은 현재 구단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구체적인 공식 발표는 아직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3년간의 기간 보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는 선에서 계약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있다. 매체는 “토트넘이 장기적인 계획을 위해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고 전하며 손흥민을 대신할 젊은 공격수를 물색 중임을 강조했다.
손흥민의 나이와 최근의 경기력을 고려하면, 토트넘의 이러한 접근은 현실적이다. 32세에 접어든 손흥민은 스피드와 체력이 요구되는 윙어 포지션에서 한계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이는 구단이 젊고 유망한 대체자를 모색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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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2015년 성인팀에 데뷔한 래시포드는 한때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부진과 더불어 여러 논란에 휘말리며 신뢰를 잃었다.
특히 래시포드는 지난해 클럽에 거짓말을 하고 훈련을 불참한 후, 나이트클럽에서 음주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어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그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래시포드의 태도 문제와 경기력 저하를 이유로 매각 대상에 올렸다. 영국 매체 ‘미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래시포드의 이적료를 약 4000만 파운드(약 725억 원)로 책정했다”며 겨울 이적 시장에서 래시포드를 판매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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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 미 스포츠’는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이 손흥민의 빠르고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좋아한다. 손흥민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전급 공격수로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 등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토트넘 입장에서도 래시포드는 매력적인 대체자다. 27세의 나이에 빠른 스피드와 윙어 및 중앙 공격수로의 전술적 유연성을 갖춘 그는 팀의 젊은 핵심 자원이 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래시포드의 부진과 태도 논란은 여전히 큰 리스크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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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루크먼은 나이지리아 대표팀 출신으로, 프리미어리그 경험과 스피드를 겸비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토트넘은 루크먼을 손흥민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보고 있으며, 이적 가능성을 탐색 중이다.
그러나 ‘미러’는 “래시포드의 입단 가능성이 루크먼보다 더 높다”고 전하며, 그의 현재 낮아진 이적료와 경기력 회복 가능성이 토트넘에 더 큰 매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 잔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인터뷰에서 “토트넘에서 우승을 이루고 싶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여러 차례 드러낸 바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과 2~3년 연장 계약을 체결한다면, 사실상 종신 계약과 다름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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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래시포드 간의 스왑딜은 단순한 루머로 그칠 수도 있지만, 양측 구단의 현재 상황과 필요를 감안할 때 가능성을 배제할 수만은 없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나이와 체력 문제를 고민하고 있으며, 맨유는 래시포드의 태도 문제를 해결하고 팀의 변화를 꾀하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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