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민간기업·단체 송년모임 독려키로
[수원=뉴시스] 13일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수원시 권선종합시장에서 시 공직자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2024.1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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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은 13일 최근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 국면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 "공직사회가 먼저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지역 대표 골목상권 중 한 곳인 권선종합시장을 찾아 공직자들과 함께 식사했다. 이어 시장 곳곳을 돌면서 상인들을 격려하고 수원페이를 이용해 장을 봤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뒤숭숭한 계엄 정국으로 연말 특수가 사라진 사장님의 손이라도 잡아드리고, 한 해를 보내며 고생하는 직원들 밥 한 끼 사 먹이고 싶었다"라며 "다들 어려움이 크실 텐데 한결같이 넉넉한 미소로 맞아주시니 송구하기 이를 데 없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우리 시 모든 부서의 차분한 연말 행사와 모임을 적극 독려하겠다"라며 "송년회 분위기가 모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단체로 확산하도록 시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 시장은 전날 시청 상황실에서 긴급 민생경제 비상대책 간담회를 열고 지원 방안을 수립했다. 간담회에는 지역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공직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를 통해 시는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중소기업 경영안정 자금을 한시적으로 추가 지원하고, 시청·구청 등 직영 구내식당을 주 1회씩 휴무일로 정해 '공직자 점심시간 외식의 날'을 운영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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