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살의 노련한 정치인…과반 정당 부재 속 안정 회복 기대
유럽의회 자금 횡령 의혹 받았지만 최근 무죄 판결받아
[파리=AP/뉴시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오른쪽)이 2022년 6월21일 파리 엘리제궁에서 프랑스 중도 우파 모뎀(민주주의 운동)당 지도자 프랑수아 바이루를 만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13일 바이루를 프랑스의 새 총리로 지명했다. 2024.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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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3일 지난 4일 의회의 불신임투표로 축출된 미셸 바르니에 전 총리의 후임으로 중도 우파의 프랑수아 바이루를 새 총리로 임명했다.
마크롱의 중도 동맹의 중요한 파트너인 73살의 바이루는 수십년 동안 프랑스 정치계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었다. 그의 정치 경험은 국회에서 과반수를 차지하는 단일 정당이 없기 때문에 안정성을 회복하려는 노력의 핵심으로 간주되고 있다.
바이루는 유럽의회 자금을 횡령했다는 혐의를 받았었지만 최근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주 바르니에 전 총리가 불신임투표로 쫓겨났음에도 불구 자신의 임기가 끝나는 2027년까지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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