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권 기온에 강풍까지… 내일 아침 더 춥다

영하권 추위가 찾아온 3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토요일인 14일은 영하권 기온에 강풍까지 겹쳐 체감온도가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기상청은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도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라고 예보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춘천 -8도, 강릉 -1도, 대전 -4, 청주 -3도, 광주 -1도, 전주 -3도, 대구 -2도, 부산 0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3도, 강릉 7도, 대전 5도, 청주 4도, 광주 5도, 전주 5도, 대구 6도, 부산 8도, 제주 9도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또 충남 남부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에는 늦은 밤부터 비 또는 눈이 내려 15일까지 이어지겠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1.0∼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배동주 기자(dontu@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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