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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 (토)

‘강원 동화’ 주역 ‘강투소’ 이유현, 전북→강원 완전 이적···“팬들의 성원에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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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현(27)이 내년에도 강원 FC 중원을 책임진다.

강원은 12월 13일 “올 시즌 임대 신분으로 뛰었던 이유현을 완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유현은 올 시즌 오른쪽 풀백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해 맹활약을 펼쳤다. 이유현은 올 시즌 K리그1 25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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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FC 미드필더 이유현. 사진=이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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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현은 매 경기 엄청난 활동량으로 그라운드를 쉴 새 없이 뛰어다녔다.

특히나 강한 압박, 거친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는 투지로 팀의 수비 안정에 큰 힘을 보탰다. 이유현은 매 경기 궂은일을 도맡으며 강원에 없어선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강원은 올 시즌 K리그1 38경기에서 19승 7무 12패(승점 64점)를 기록했다. 강원은 2008년 창단 후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원의 동화 같은 시즌 중심엔 이유현이 있었다.

이유현은 “강원의 일원이 돼 영광”이라며 “내년에도 강원 팬들과 호흡하며 뛸 수 있어 아주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어 “잘 준비해서 내년엔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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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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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대표 시절 이유현.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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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현은 전남 드래곤즈 유소년 팀에서 기량을 갈고닦아 2017시즌 프로에 데뷔했다. 이유현은 이후 전북 현대, 김천상무(군 복무)를 거쳤다. 2024시즌을 앞두고선 전북에서 강원으로 1년 임대 이적했다.

이유현은 K리그(1·2) 144경기에서 4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K리그1에선 81경기 출전 5도움, K리그2에선 61경기 출전 4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유현은 승강 플레이오프도 2경기를 경험했다.

이유현은 연령별 대표(U-20~23)도 두루 거쳤다. 이유현은 2017년 한국에서 열린 U-20 월드컵,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했다. 2018년 11월엔 국가대표팀의 부름도 받은 바 있다. 다만 A매치 데뷔전은 치르지 못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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