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 사진=MBC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 윤상이 MBC FM4U '오늘 아침 윤상입니다'의 새 진행자로 나선다.
윤상은 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오랜 음악 경력과 라디오 DJ 경험을 바탕으로 청취자들과 깊이 있는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동안 '이별의 그늘', '가려진 시간 사이로'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윤상은 그룹 러블리즈 '아츄(Ah-Choo)', 아이유 '나만 몰랐던 이야기'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은 물론, 영화와 드라마 음악까지 넘나들며 음악적 역량을 입증해 왔다.
특히 전자음악을 결합한 그의 독창적인 사운드는 세대를 초월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라이트 DDP 2024'의 음악감독을 맡아 추상미술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작품을 선보여 찬사를 받았다.
지난 2002년 '윤상의 음악살롱'을 끝으로 MBC 라디오를 떠난 그는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음악 디렉터와 진행자로 활동했다. 이번 복귀를 통해 다시 한번 라디오 DJ로서의 감각적인 음악 선곡과 따뜻한 소통 능력이 주목받고 있다.
윤상은 '오늘 아침 윤상입니다' 진행을 맡은 소감으로 "아날로그 매체인 라디오를 통해 대중과 감정을 나누는 일은 언제나 설레는 도전"이라며 "청취자들에게 음악을 통해 위로와 영감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아침 방송임을 고려해 생방송 진행을 위해 방송국 근처에 아지트(?)를 마련하는 것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오늘 아침 윤상입니다'는 매일 오전 9시, MBC FM4U(91.9Mhz)와 스마트 라디오 '미니' 앱을 통해 들을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