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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인터 밀란 부주장 니콜로 바렐라가 팀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12일(한국시간) "바렐라는 최근 2029년 6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며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등 다른 팀의 루머를 잠재웠다"라고 보도했다.
바렐라는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그는 칼리아리 칼초에서 데뷔한 뒤 코모를 거쳐 지난 2019-20시즌부터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고 있다. 그는 첫 시즌부터 이탈리아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선정되는 등 쉽게 적응했다.
활약은 꾸준했다. 인터 밀란 합류 후 5시즌 연속 40경기 이상 소화했다. 지난 시즌 활약도 좋았다. 38경기 2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미드필더 역할을 자처했다. 이번 시즌 입지도 좋다. 16경기 2골 2도움을 만들었다.
여러 명문 팀이 바렐라를 노렸다. 특히 맨시티가 적극적이었다.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맨시티가 몇 달 동안 접근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그를 높게 평가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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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바렐라는 인터 밀란을 떠날 생각이 없었다. 지난 6월엔 재계약에 동의했다. 2029년까지 인터 밀란 소속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최근 바렐라는 'DAZN'을 통해 "나는 항상 이곳에 머물고 싶다고 말했다. 그게 내 의도였다"라며 "축구에선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지만, 인터 밀란은 진지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나는 위대한 것을 성취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나는 에이전트와 (이적을) 논의한 적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제안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새로운 계약으로 이를 증명했다. 구단에 감사할 뿐이며 더 잘하고 싶다"라며 충성심을 드러냈다.
바렐라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꿈꾸고 있다. 그는 "결승전에서 패배한 만큼 UCL 우승이 내 꿈이다. 많은 선수가 바뀌었지만 핵심은 변하지 않았다. 우리도 트레블을 할 수 있다. 나는 이 구단에서 큰 일을 해낸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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