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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 (토)

"네가 맨유 선수야?" 분노 대폭발! 나이트클럽 '들락날락'+경기장서 '어슬렁'→밥먹듯 거짓말하는 FW 퇴출시킨다…성골 유스 토트넘 보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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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신이 키운 성골 유스 마커스 래시퍼드 판매에 나섰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이 11일(한국시간) 맨유가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던 래시퍼드를 4000만파운드(약 726억원)에 팔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구단은 1월에 선수들을 판매하지 않으면 영입할 돈이 없고 래시퍼드의 홈 그로운 지위가 그를 현재 명백한 판매 후보로 올렸다. 구단은 올여름에도 래시퍼드에 대한 제안을 들을 의사가 있었지만, 적합한 제안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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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래시퍼드는 이네오스 그룹이 선수단 재투자를 위해 판매하려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밝혀졌다. 이 상황은 래시퍼드의 경기력이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드라마틱하게 바뀌지 않는 한 유지될 것이다. 래시퍼드를 팔아 구단은 구단 장부에 순수익을 남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래시퍼드는 아모림 부임 이후 현재까지 공식전 5경기 3골을 넣고 있는데 그는 주로 중앙 공격수 혹은 2명의 10번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최근 경기장에서 래시퍼드의 태도는 논란이다. 제대로 압박하지 않고 클럽에 가서 놀기도 했다. 지난 시즌 뉴포트 카운티와의 FA컵 경기 전 그는 클럽을 방문해 파티를 즐긴 것이 알려져 벌금 징계를 ㅂ다기도 했다.

아모림은 래시퍼드가 맨유에서 최고의 폼을 회복한다면 래기포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히며 그의 활용 가능성이 있음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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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은 "래시퍼드가 최고의 시즌으로 돌아와야 한다"라며 "그러면 그가 모든 스태프들, 모든 구단 직원들, 그리고 모든 팬들의 도움을 받을 것이다. 그는 맨유의 소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가 정말 그걸 원하는 첫번째 인물이어야 한다"라며 선수 스스로 폼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래시퍼드가 최고의 폼을 보인 두 시즌 전인 2022-2023시즌 공식전 30골 페이스를 보이려면 상당한 회복이 필요하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도 "맨유가 래시퍼드를 최근 여름에 판매하려 했고 겨울에도 이적에 대해 열어둘 것이다. 구단은 후벵 아모림 아래에서 그의 발전을 인정하지만, 그가 판매 불가능한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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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판매가 논의되는 하나의 이유로 만약 그가 높은 연봉으로 인해 구단을 떠난다면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시스템이 맨유에 이적시장에 더 노력할 수 있는 여유를 주는 핵심 포인트를 풀어줄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래시퍼드는 현재 2028년 여름까지 맨유와 계약된 상황이다. 그는 맨유에 2015년 고등학생 신분으로 데뷔해 9년간 425경기 138골 67도움을 기록해 왔다. 하지만 최근 두 시즌 간 그의 행보는 적절하지 않다. 경기장 안보다 밖에서의 이슈가 커지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지난 10일 "맨유는 생활 방식 문제로 마커스 래시포드 매각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여름 래시포드를 방출할 의향이 있었고, 어떤 제안이든 수용할 의향이 있었다"고 독점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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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맨유는 래시포드가 경기장 밖에서 보여주는 생활 방식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더 이상 축구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래시포드는 자신의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경기 외적인 방해 요소를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래시퍼드는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을 대체할 거란 주장도 나왔다.

영국 매체 '미러'가 12일 래시퍼드가 맨유에서 방출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향후 이적 가능한 구단들을 언급하면서 손흥민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맨유가 래시퍼드를 더 일찍 팔았다면 그에게서 최대한의 이적료를 얻지 못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하면서 "맨유는 1월 이적시장 그리고 그 이후에 새로운 영입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장부에 밸런스를 맞추려 하고 래시퍼드는 구단이 판매에 열려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그의 요구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725억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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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영국 유력지 '텔레그래프'는 1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생활 문제 때문에 래시퍼드 매각에 적극적"이라며 "구단은 지난여름에도 래시퍼드를 매각할 의향이 있었고, 그를 향한 입장에 열려 있었다"고 독점 보도했다.

후벵 아모림 체제로 바뀐 맨유에서 큰돈을 쓰기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선수단 판매가 불가피하고 래시퍼드도 판매 대상에 올랐다. 7살부터 맨유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시작해 성골 유스로 현재까지 활약했던 만큼 래시퍼드의 이적은 새롭다. 그런 가운데 매체가 토트넘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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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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