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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9 (일)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 前 세계 1위 '숙적' 야마구치에 패배...조별리그 1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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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배드민턴 안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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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간판이자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왕중왕전'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숙적에게 꺾였다.

안세영은 12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HSBC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2024 여자 단식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세계 4위, 일본)에게 1-2(20-22, 21-17, 15-21)로 패했다.

BWF 월드투어 파이널은 올림픽 챔피언과 시즌 국제 대회 성적 상위권 선수들 중 8명의 선수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지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종목별로 8명 선수가 4명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 2명만 4강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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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1게임을 큰 점수차로 리드하던 안세영은 맹렬하게 추격하는 야마구치에게 결국 뒤를 잡혔다. 듀스 끝에 1세트를 내준 후 2세트는 21-17로 맞불을 놨다. 하지만 3세트에서 접전을 벌이다 연속 4실점하며 결국 패하고 말았다.

안세영은 현재까지 태국 수파니다 카테통(10위)을 2-0으로 꺾고, 야마구치에게 패하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13일에는 한웨(중국, 8위)와 3차전에 나선다.

여자복식에서는 한국의 이소희(인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가 B조 2차전에서 천칭천-자이판(중국) 조에게 0-2로 패배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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