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송재림 배우의 유작 영화이자 가상화폐 시장에 뛰어든 천재 사업가의 욕망을 담아낸 영화 ‘폭락’이 스틸 9종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내년 1월 15일 개봉하는 영화 ‘폭락’(감독 현해리)은 50조원의 증발로 전 세계를 뒤흔든 가상화폐 대폭락 사태 실화를 기반으로 한 범죄드라마다.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는 청년 사업가의 연대기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의 이면과 낮엔 주식, 밤엔 코인 한탕주의에 중독된 청년들의 현실을 그린다.
공개된 ‘폭락’의 스틸은 송재림이 연기한, MOMMY라는 이름의 가상화폐 개발자로 자칭타칭 사업천재라 불리는 주인공 양도현이 성공을 위해 점차 타락하는 2009년부터 2023년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청년·여성·장애 가산점 등을 악용하여 청년 창업 지원금을 부정 수급하고 고의 부도와 폐업을 전전하는 청년 사업자들이 마주할 현실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영화 ‘폭락’은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아직도 사법 기관의 종국적인 판단이 나오지 않은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조사와 법률 사례를 바탕으로 정밀한 검토와 법률자문을 받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뉴미디어 콘텐츠 부문 제작지원 작품이다.
‘계약직만 9번한 여자’로 프랑스 칸 드라마 페스티벌에서 호평을 받고, 사회고발 메시지를 담은 르포를 다수 연출한 방송사 시사교양 PD 출신 현해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타락한 청년 사업가의 이야기에 현실감을 더했다.
영화 ‘폭락’에는 드라마 ‘질투의 화신’, ‘힘쎈여자 도봉순’, ‘청춘시대2’ 안우연과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민성욱, 드라마 ‘기적의 형제, ‘카이로스’ 소희정, 영화 '무서운 이야기', 드라마 ‘무법 변호사’, ‘그녀는 예뻤다’ 차정원이 출연한다.
한편 가상화폐 시장의 청년 사업가들의 타락한 욕망을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풀어낸 영화 ‘폭락’은 2025년 1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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