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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S 연예대상’. 사진| 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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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S 연예대상’ 측이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다.
13일 KBS 측은 “오는 12월 21일 예정된 ‘2024 KBS 연예대상’ 의 ‘레드카펫’ 을 올해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KBS 측이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한 이유는 최근 혼란한 정국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곧바로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됐으나 여전히 정국은 혼란한 상태다.
더불어민주당은 등 야6당은 5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보고했으며 7일 탄핵소추안을 표결했으나 의결정족수인 200명이 미달돼 무산됐다. 14일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표결 진행될 예정이다.
혼란한 정국 속에 지상파 3사 시상식이 무산될 가능성이 언급되기도 했으나 취소없이 진행되기로 결정됐다.
한편, ‘2024 KBS 연예대상’은 오는 21일 오후 9시 2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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