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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금)

'男기자 손금' 봐주는 김건희 여사 영상…누리꾼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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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서울의소리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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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당시 김건희 여사가 한 남성 기자의 손금을 봐주는 영상이 최근 유튜브에 공개된 가운데, 이에 대한 누리꾼들이 반응이 갈리고 있다.

12일 서울의소리는 유튜브 채널에 '김건희가 이명수 기자 손금 봐주는 영상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21년 8월 30일 저녁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가 김건희 여사의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 초대받았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당시 촬영 사실에 대해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영상에서 김 여사는 이 기자의 손금을 봐주며 "왜 이렇게 여자를 좋아하냐" "나한테 솔직하게 말해봐라" "이 오빠가 여자가 많은데 여자가 잘 따라, 인기가 많아" 등의 발언을 이어갔다.

이 기자는 영상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불법적인 계엄령 선포를 도발한 윤석열 정권의 비상식과 무모함을 다시 한번 국민들에게 상기시키기 위해서"라며 "윤석열 정권이 탄핵이라는 파국 앞에 서게 된 것은 김건희 여사와 무관치 않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많은 누리꾼들이 "유부남인 기자에게 다른 여자가 있다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다" "말하는 내용에서 사람의 수준이 보인다"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의 영부인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손금이 언제부터 상스러운 것이었냐" "불법 촬영을 한 기자가 더 나쁘다" "마녀사냥하지 마라" 등의 의견도 있었다.

한편, 이 기자는 지난 2022년 대통령 선거 당시에도 대통령 후보 아내였던 김 여사와의 7시간 통화 녹취록을 공개해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아주경제=박희원 기자 heewonb@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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