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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금)

'페이스미' 한지현 "형사 역 연기하면서 뿌듯..용기 얻었다" 종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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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한지현이 ‘페이스미’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지현은 지난 12일 종영한 KBS2 ‘페이스미’에서 사건 앞에서 열정적인 강력계 형사 이민형 역으로 분해 매회 눈을 뗄 수 없는 열연을 펼쳤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시청자들 마음속에 살아 숨 쉴 ‘이민형’의 앞날에 대해 한지현은 “제 생각에 민형이는 계속 그래왔듯 솔직하고 남다른 공감 능력과 좋은 추리력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정의로운 사람이 될 것 같아요”라고 전하며 “민형이를 통해 저도 많은 걸 배우고 느낄 수 있었고, 부족하지만 이렇게 연기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라고 캐릭터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지현에게 ‘페이스미’는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은지에 대해서는 “‘형사’역을 맡아 사실들만 정리해서 진실을 파헤쳐 보자 하고 다가갔던 작품인데 사람들의 직업과 성격, 상황 등 감정적으로 보일 수 있는 것들로 ‘프레임을 씌우지 말자’라는 생각을 가지게 만든 작품이에요. 정의롭고 당당한 민형이를 연기하면서 뿌듯한 감정을 느낀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페이스미’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은 한지현은 “시청자 여러분 ‘페이스미’ 재미있게 시청하셨나요? ‘페이스미’와 민형이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형사 역할이 처음이라 걱정이 되었는데, 여러분이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용기를 얻었습니다. 앞으로 또 다른 매력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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