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2' 13일 방송
MBN, 채널S '전현무계획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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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전현무계획2' 전현무, 곽튜브가 부산 MZ들의 성지인 이모카세에서 허심탄회한 속이야기를 나눈다.
13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9회에서는 '부산 사람' 곽튜브(곽준빈)의 '곽준빈계획'이 펼쳐지는 가운데, MZ들이 열광하는 부산의 경상도식 이모카세에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털어놓은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곽튜브는 "부산의 마지막 맛집은 부산 MZ들이 열광하는 이모카세"라며 "자갈치 시장에서 아침마다 식재료를 조달해서 매일 신선한 음식을 주는 곳으로 유명하다"라고 얘기해 'MZ 호소인' 전현무의 눈이 번쩍 뜨이게 했다.
직후, 두 사람이 분위기도 멋진 이모카세에 자리 잡고 앉은 가운데, 전현무는 "근데 여긴 데이트 공간이네, 남자 둘을 넣어놓으니 사기가 전혀 오르지 않는다"라며 은근히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두 사람은 오랜만에 소주잔을 기울였는데, 전현무는 곽튜브에게 소주를 따라주며 "앞으로 실수하지 말고!"라고 콕 집어 그를 폭소케 했다.
이때 마침, 모둠회가 푸짐하게 나와 '먹브로'의 동공 확장을 끌어냈고, 사장님은 "실은 제가 일본에서 15년간 오마카세 식당을 운영했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좋은 안주가 있는 맛있는 술상에 전현무는 술을 쭉 마시며 "내 오늘 집에 안 간다이"라고 부산 방언식으로 농담했고, 곽튜브는 "내일 스케줄 없냐, 형이 얼마나 쉬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휴대폰을 꺼내 스케줄을 체크하더니 "내일은 쉰다, 쉬는 날엔 여행 가기로 했다. 졸려서 뺨을 치면서도 내 시간을 보내고 싶다"라고 솔직 고백했다.
진지한 대화가 무르익어가던 중, 곽튜브는 "혹시 길게 쉬면 불안하냐?" "새로 들어간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안 나오거나 조기 종영되면 어떠냐?" 등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전현무는 이에 "스트레스받지"라고 하더니 "그런데"라면서 무릎이 '탁' 쳐지는 자신만의 대박 해소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는 전언이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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