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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금)

"'방첩사 계엄 문건' 메일, 열어보지 마세요"..해킹 메일·악성코드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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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최근 유포된 계엄문건 사칭 해킹메일 일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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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된 정보를 사칭한 해킹 메일이 대량으로 유포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혼란을 틈타 정부·공공기관 등을 사칭한 해킹 메일 또는 관련 영상이나 이미지로 위장한 악성 코드 유포가 예상된다며 개인과 기업의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국군방첩사령부가 쓴 계엄 문건이라고 위장한 문서형 악성코드 유포가 발견됐다며 비상계엄 관련이라는 첨부파일이 포함된 이메일을 열거나 파일을 내려받지 말 것을 권고했다.

이 같은 해킹 메일을 클릭할 경우 악성 프로그램 설치 또는 유해 사이트 접속으로 인해 개인정보 또는 기업(기관)의 업무정보 등 민감정보가 탈취되거나 연쇄적으로 사이버 침해사고가 확대돼 피해가 더 커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과기정통부 등은 이메일 내 클릭을 유도하는 링크는 일단 의심하고 연결된 사이트 주소가 정상 사이트인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에 출처가 불분명한 사이트 링크가 포함됐을 경우 클릭을 자제하고 바로 삭제할 것을 권장했다.
#해킹 #메일 #악성코드 #계엄문건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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